다니쉬1 #잘쉰다는것 어쩌면 내려놓는것 짝궁 : '쉬러온거잖아' 나 : '나 아무것도 안하고있는데?' 짝궁 : '아무것도 안하고있지. 쉬면 계획짜고 아니면 나가고 가만히 있는걸 불안해하잖아.' 어쩌면 제주한달살기를 했을때 가장 우려된 부분이기도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시간들을 내가 견딜수있을까? 누군가 내게 제주살이의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쉼표'라고 말할것이다. 그러나 나는 제대로 쉬는법을 몰랐다.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봐야지.'라는 욕심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미가 나를 방해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다이어트를 한다고 두부로 밥을 떼우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신후 전일 찾아본 맛집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 다행히 요즘 제주의 날씨는 아주 좋다. 낙지 전문전임 동카름 12시 이후에 가면 .. 2021.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