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사람1 나는 내가 궁금하다. 내꿈은 뭘까? 나는 참 하고 싶은게 많은 사람이었다. 누군가 나에게 뭐가 하고 싶냐고 물으면 그 자리에서 최소 5개 이상은 술술 말할수있다. 그랬던 내가 문득 5년후에 내 모습은 어떨까? 10년후는? 라는 질문에 고개가 괜시리 푹 숙여졌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겠지' 그렇다고 지금이 썩 나쁜것은 아니었다. 탄탄한 직장이 있었고, 취미로 운동도하고, 틈틈히 배우고 싶은것도 배우고, 어찌보면 적당히 평범한 일상들이었다. 근데 왜 나는 팥이 없는 호빵을 먹은거 마냥 허전한걸까... 나는 여전히 내가 궁금하다. 이건 잘하는지, 저건 할수있는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어떤걸 싫어하는지 스스로를 잘 몰라서라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알고싶은 자기욕심이랄까... 과한 욕심이 아니길 스스로를 늘 차분히 들여다보자. 2021.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