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백패킹이 갑자기 하고 싶었던 이유는
대학생시절
국토대장정을 했었던 추억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때 이야기를하면
나는 늘 즐겁다.
왜 남자들이 군대이야기를 신나서하는지 알겠다는...
아니 어쩌면
나 아직 젊어!!라고 말도 안되는 치기를 부리고 싶었는지도...
그렇게 첫 장소를 찾아보니
백패킹 3대성지 中
#굴업도
#선자령
#비양도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겁도 없이 굴업도로 가게 되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올해 나는 저 세군데 모두 도전했다..과연 세군데 다 성공했을까..??)
가깝다고 누가그래!!!!
인천->덕적도->굴업도
배만 2번탔다.. 왔다갔다 왕복 8시간이었다...
결과적으로
첫 백패킹이 굴업도였기에
그 이후로도 계속 백패킹을 즐길수있게 되었다.
머리위에서 바로 쏟아지는 별빛과
한국이 아닌듯한 이국적인 풀??들...
옆에서는 사슴이 뛰어놀고
화장실이 없어서 삽으로 땅을 파고 해결한 재미있는 추억까지...
물론 물도 없다...
그래서 갈때 마실물과 씻을 물을가지고 올라가야한다.
최소 2L물 4병은 가지고 가야한다는..(너무 무거웠다...)
밥도 인스터트다...
평소에 먹지도 않는 인스턴트인데 왜이렇게 맛있는거야..>_<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굴업도는 그동안 다녔던
백패킹 장소 중 1위이다!!!
코로나가 심각해지기전에 다녀왔으니
작년 1월이었나...? 2월이었나...??
너무도 아름다웠던 풍경에
언제든 다시 가보고 싶은 굴업도...
첫 백패킹었기에
무작정 모든 장비를 살수가 없어서
대여하는 곳을 찾아봤는데,
다행히 패키지로 대여할 수 있는 곳이있었다.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입니다!!!!
백패킹 장비 대여 -> 바이오필리언
여행가서 하루 숙박시설 이용하는 비용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이었다.
한번 다녀오니 또 가고 싶어서
그 이후부터는 장비를 샀다.
장비비용과 렌트한 비용을 계산해서
4회이상만 다녀와도 본전은 뽑는다고했는데
4회는 거뜬히 넘었다...ㅋㅋ
중독되는 백패킹의 맛!!!
#코로나 #가버려 #갑갑해 #또가고싶다 #별빛 #사진안담김 #사슴 #알려진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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