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땅끝은 해남인줄 알았는데
완도가 더 멀고 끝이란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
#슬로우시티
한단어에 꽂혀서 무작정 떠났던
청산도 백패킹!!
쨍쨍했던날
무거운 가방 메고
햇볕과 맞짱뜨고 왔다.
서울 -> 완도(시외버스)
완도->청산(배)
이번에도 참 멀리 왔다..>_<
박지는 #지리청송해변
사유지라 1박당 10,000원씩
지불했지만
샤워실도 사용가능학고 화장실도 가까워서 편리했다.
간만에 바닷가 수영도하고!!
다만,
너무 뜨거웠다...
피부가 간만에 까맣게 탔다는..ㅜ.ㅜ
뚜벅이었던 우리는
도청항에서 지리청송해변까지
뜨거웠던날
걸어다녔다..ㅋㅋㅋ
다행히 갈때는 좋으신 마을 주민분을 만나
본의 아니게
#히칭하이킹
'나도 젊었을때 백패킹 많이 다녔었는데
보니까 그때가 떠오르네요..'
웃어주시는 이모님 덕에 마음이 괜시리 따뜻해졌다.
걷기로 마음먹고 떠난 여행이었는데...
걷는걸 무척이나 좋아했던 우리었는데...
너무 더워서
음식도 못해먹고
전복만 왕창 먹고 왔다.
외국인이 많아서 왜이렇게 많지라고 생각했는데
전복양식 작업하기위한
외국인노동자들이라고.. 괜시리 안쓰럽..
한때 나도 싱가폴이랑 멜버른에서
외국인노동자였는데..
슬로우시티 청산도는
봄과 가을에 가는걸 추천!!!
하나로 마트에서 박지까지 몇번을 왔다갔다했을까...?
그 길에 있던 카페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하나 들고
다시 그 길을 걸어 박지로 오는길에
반짝이는 별도 원없이보고
(네가 살렸다 아이스아메리카노야ㅋㅋ)
지금 생각하니
그 땡볕에 참으로 용감했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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