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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달살기

#제주 백패킹_다시 김녕

by 베시시(veshsi)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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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주살이하는동안

 

세번의 백패킹은 해보고 싶어

 

다시 장비를 챙긴다.

 

작년에 우연히 방문했지만

 

너무 좋았던 김녕해수욕장으로!

백패킹 가방만 메면

 

괜시리 설레인다.

 

그런 마음을 대변이라도하듯

 

집을 나서며 발견한

 

유독 희고 눈에 띈 예쁜 구름!

제주에 오고 나서

 

흐린 날씨와 친해졌다.

 

그런날씨는 또 그 나름의 매력이있으니까.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저 멀리 또 맑은 하늘도 보인다.

김녕해수욕장은 함덕해수욕장과는

 

또다른 매력을 가졌다.

 

백패킹을 하기에는 

 

함덕보다는 김녕이 훨씬 더 좋다.

 

(개인적으로 비양도보다도 김녕이 더 좋은것 같다.)

 

작년에 자리 잡았던 박지에는

 

아쉽게도 이미 다른 사람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운좋게 바로 옆 데크에 계시던 아저씨께서 

 

(제주에서 한달동안 백패킹으로만 생활하고 계시는 멋있는분이셨다.)

 

마침 짐을 정리하고 계셔서

 

그곳으로 자리를 잡는다.

 

역시 박지운은 좋은것 같다.

얼른 박지를 마무리하고

 

주위를 걸어본다.

 

그 사이에도 변한게 있었다.

 

앞에 cu 편의점이 크게 생겨

 

다음부턴 먹을거리를 따로 챙겨오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전기자전거 대여점도 생겼고

 

(2인 1시간에 3만원이었다.)

 

그래도 변하지 않은건

 

김녕의 풍경

 

그냥 너무 좋다.

해안가부터 지질트레일길까지

 

잘 연결되어있어

 

생각없이 걷기도 좋은곳

밤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텐트가 요란스러웠지만

 

그것도 추억이니까.

 

더 있고 싶지만

 

아쉬운 마음을 잘 다독이며

 

깨끗히 박지를 정리하고 돌아온다.

점심은 그동안 눈여겨 봐뒀던

 

함덕해수욕장의 서우봉근처 생선구이 집으로!

 

(협찬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1인 9900원으로 가격도 착하다~!

착한가격에 맛도 괜찮은편!

 

어느덧 제주에 온지 

 

반절이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다시 서울로 아니 일상으로 돌아갈때

 

이 시간들이 아쉽지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 시간들을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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