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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달살기

#제주올레길추천_1코스

by 베시시(veshsi)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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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살기를 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것중에 하나인 올레길 걷기!

 

웨딩스냅날짜가 중간에 끼는 바람에

 

햇볕에 탈까봐 내려가자마자는 못하고

 

웨딩사진을 찍고나서야 하게 되었다.

 

https://www.jejuolle.org/trail/kor/olle_trail/default.asp?search_idx=1

 

제주올레

종달리 옛 소금밭 사방이 바다지만 염전을 만들 갯벌이 귀한 제주는 소금도 귀했다. 그래서 종달리 사람들은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소금을 만들었다. 조선 중엽부터 1900년대까지 소금을 끓여

www.jejuolle.org

원래는 가장 많이 추천하는 7코스를 가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마지막에 가족들이 오게 되어서

 

숙소인 함덕에서 좀 먼 7코스보다

 

가까운 1코스를 가기로 계획 수정

 

(욕심을 내려놓아야할때...)ㅜ.ㅜ

 

15.4km로 적절한 거리

 

처음 올레길을 체험하기에 아주 적당한 코스였다.

 

이번주는 날씨가 좀 오락가락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아주 좋았다.

 

천천히 길을 걷고

 

자연경관도 원없이 보고

 

치유되는 느낌.

올레길은 길이 헷갈릴때마다

 

파란색과 빨간색 이정표가 나타나서 참 좋았다.

 

길가에 이정표만 표게 된다는ㅋㅋㅋ

이런 뜨거운 날씨에 아스팔트 길을 걸으면

 

지글지글 살이 익는것 같다.

 

울창한 숲속으로 가면 시원한데

 

생각보다 1코스는 숲속길이 별로 없다.

그래도 종달리 마을도 지나고

성산일출봉도 지나고

 

제주는 섬자체가 수목원이라 볼게 많다.

 

그러고보니 제주와서 많이 걸었구나...

 

나는 생각없이 걷는게 참 좋다.

 

다행히 날씨가 더울까봐 새벽같이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가장 뜨거운 시간전에 올레길을 완주했다.

 

올레길 스탬프를 찍는 카드 같은게 있는데

 

우리는 없으니까 손등에 쾅!

 

중간중간 편의점도 있고

 

마실물만 가지고 가면 천천히 걷고

 

여유를 즐기기 좋은곳

이른 아침 움직였던탓에

 

올레길 완주후 광치기해변 근처에서 점심해결!

 

11시도 안된시간이라

 

아직 오픈안한곳이 많았지만

 

조금 기다려서 점심특선 고기 냠냠

 

가격대비 밑반찬도 많고 괜찮았다.

 

이렇게 둘일땐 여유롭고

 

뭐든 참 재밌는데

 

우리도 아이가 생기고 가족이 늘어나면

 

정신없고 여유가 없어지겠지?

 

그땐 이 시간들이

 

너무 그립고 애틋하겠지...

 

그때도 아이들과 함께 이런것들을 누릴수있다면

 

그건 내 욕심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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