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밤바다1 #몸이 편한 것 vs 마음이 편한 것 간만의 백패킹으로 몸이 좀 피곤했지만 빗방울이 미소짓던 아침과는 달리 쨍한 날씨의 함덕! 그냥 있기는 아깝지. 저녁을 간단히 먹고 어제 꽂힌 밤바다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선다. 역시 할까말까 망설여질땐 하고나서 그 뒤를 생각해야한다. 어차피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보고나서 후회하는쪽이 훨씬 덜 억울하니까. 그러고보니 함덕의 밤바다는 처음이구나. 그동안 일출과 일몰에 빠져 열심히 서우봉을 다니느라 밤바다와 별들은 따로 구경할 생각을 미처하지못했었는데 비양도 만큼은 아니지만 함덕의 밤바다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밤길이 어두워 좀 더 걷고 싶었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하자. 집으로와서 씻고 뻗는다. 제주소망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19 (조천읍 함덕리 1269-3) place.map.kak.. 2021. 6. 10. 이전 1 다음